u20월드컵1 천재의 성장통, 우리가 이강인의 '트레블' 이후를 더 기대해야 하는 이유 솔직히 저는 TV 중계만 보던 시절에는 이강인이 그냥 '왼발 잘 쓰는 선수' 정도로만 봤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상암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중계 카메라는 늘 공을 쫓지만, 현장에서 제 눈은 공이 없는 곳에서 다음 수를 설계하는 듯 움직이는 이강인의 발을 보느라 바빴습니다. 공을 쥐었을 때의 기술보다, 공이 없는 순간에도 쉼 없이 움직이며 시야를 확보하는 모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제야 왜 이 선수를 두고 '세대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납득이 갔습니다.스페인 축구가 이강인에게 심어준 것: '포지셔닝'이라는 무기이강인이 스페인으로 건너간 건 2011년, 열 살이 갓 넘었을 때입니다. 당시 국내 유스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스페인식 훈련은 결이.. 2026.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