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브레이킹1 내가 느낀 고통스러운 움직임, 오프 더 볼이 축구 지능의 전부인 이유 솔직히 저는 축구를 직접 뛰기 전까지 오프 더 볼이 뭔지 제대로 몰랐습니다. TV로 경기를 볼 때는 공을 가진 선수의 화려한 드리블이나 정확한 패스만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하지만 조기축구든 아마추어 대회든 실제 피치 위에 서보니 깨달았습니다. 화려한 드리블은 찰나고, 고통스러운 움직임은 엉겁라는 것을요. 그런데 막상 투톱 공격수로 뛰어보니, 공을 잡고 있는 시간은 고작 몇 초에 불과하고 나머지 87분은 공 없이 움직여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오프 더 볼(Off the ball)이란 선수가 공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모든 움직임을 뜻하는 축구 용어입니다. 여기서 '모든 움직임'이란 단순히 패스를 받기 위한 위치 선정뿐 아니라,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더미 런(Dummy run), 공간 창출을 .. 2026. 3. 1. 이전 1 다음